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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2억 적자' 당근마켓, 광고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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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0만명 회원 빅데이터 활용
    지역별 표적 광고 솔루션 내놔
    당근마켓이 광고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 많은 이용자를 모았지만, 적자가 쌓이는데도 구체적인 수익 모델을 내놓지 못하는 데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종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근마켓은 전문 마케터를 위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업 마케팅 담당자나 광고대행사, 미디어랩사 등 큰 규모의 광고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전용 솔루션이다.

    당근마켓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이 솔루션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당근마켓 회원은 지난달 3200만 명을 돌파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 명, 주간 이용자 수(WAU) 12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핵심 소비층인 26~55세 이용자의 거래 정보가 많이 누적된 만큼, 높은 광고 효율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회사의 복안이다.

    광고하기를 원하는 가게 위치와 이용자들의 거래 지역을 분석해 어느 지역의 이용자에게까지 광고를 노출할지를 효율적으로 분석·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대부분 광고 서비스가 전국, 또는 시·도 단위까지만 타깃으로 정하지만, 당근마켓의 솔루션은 읍·면·동까지 타깃 설정이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적자 폭이 커지자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상품 ‘브랜드 프로필’을 최근 선보이는 등 광고 사업을 확대해 왔다. 당근마켓 매출은 2019년 31억원에서 지난해 257억원으로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억원에서 352억원으로 불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각 기업이나 브랜드 등에서 지역별 표적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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