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사용' ESS 사업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DVERTISEMENT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구축하고 신안군 신재생 발전과 연계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생성된 전력을 도서지역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UBESS는 배터리 재사용을 통해 에너지,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까지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반을 적극 마련하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재사용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구조에 힘쓰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ADVERTISEMENT
현재 국내 사용후 배터리 회수 시범 사업에도 활용 중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은 2020년 275개에서 2025년 3만1700개, 2030년 10만7500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