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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봉화 광산사고' 본격 수사 착수…전담수사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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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의 적발 시 '업무상 과실치상' 등 검토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소방청 제공)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소방청 제공)
    경찰이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5일 전담수사팀(3개 팀 18명)을 투입해 봉화 광산 사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먼저 지난달 26일 매몰 사고 당시 탈출한 5명의 작업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 등 기초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후 광산업체 간부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수사해 봐야하는 상황"이라면서 "혐의가 적용될 경우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상' 등이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관리·감독 책임을 다했는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만 9일간의 구조 기간 산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가 확보한 증거에 더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통해 추가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난 8월 29일에도 이번 사고와 동일한 제1 수직갱도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내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열흘 만인 지난 4일 구조된 작업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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