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 수업 지원
전남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수학 학습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똑똑 수학탐험대)을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AI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은 개인별 수학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분석·처방과 게임 요소로 학생 흥미도를 높이고 수학개념 원리 학습 활동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공통 위탁해 개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초등 수학학습 공공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서부·중부권)과 3일(동부권) 이틀 동안 AI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초등 교원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지원단은 해당 지역 초등학교에서 시스템 활용 연수를 11∼12월 중 추진하고, 각 초등학교에서는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1월까지 연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새학기부터 학습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은섭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똑똑 수학탐험대는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며 "가정에서도 학생이 즐겁게 수학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함께 추진하겠다"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