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가증권시장 거대금 8개월만에 최대치벚꽃 배당 기대에 美 관세 영향 제한적부동산 PF 부실 우려 과도…밸류업 기대감도증권주가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배당 확대 기대로 주목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벚꽃 배당’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폭탄 안전지대란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올 들어 전날까지 8% 넘게 상승했다. 주요 증권사 주식으로 구성된 이 지수는 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더불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12조2048억원으로 8개월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해 5월 이후 하루평균 9조원을 넘어섰다. 대형 증권사의 이익 증대로 1분기 이후에 배당하는 이른바 벚꽃 배당 기대도 높다. 지난해 10대 증권사 가운데 5곳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해외 주식 중개 수수료 수익 증대와 기업금융(IB) 사업 강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증권사별 사상 최대 약정금액을 경신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현금흐름 개선에 힘입어 일부 증권사는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동참,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고, NH투자증권도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겠다고 공시했다. 한동안
최근 음식료주가 조용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해외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부진했던 국내 실적까지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1월24~2월24일)에 풀무원이 56.16% 급등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올해 해외 사업 흑자전환 가능성이 점쳐지며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상(28.74%)·삼양식품(26.06%)·빙그레(17.43%)·롯데웰푸드(15.25%)·오리온(11.95%)·CJ제일제당(5.72%) 등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음식료 기업 37개로 구성된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 지수도 해당 기간 7.76% 올라 코스피지수 수익률(4.28%)을 웃돌았다.국내 음식료 기업의 수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증가 추세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인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의 잠정 수출액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2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8200만달러) 대비 30.37% 뛰었다. 라면(42.94%), 과자(47.16%),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36.90%) 등의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 1월 같은 기간(1~20일)과 비교해도 13% 정도 증가했다. 국내 가공식품 수출액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2023년에 35억6200만달러, 2024년엔 40억9100만달러로 꾸준히 올랐다. 올해도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
※ ‘조아라의 차이나스톡’은 조아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화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중국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디핑셴)가 올해 폭등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란 전망에 고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올해 142% 폭등...'항셍테크'지수 편입지난 24일 홍콩 증시에서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4.80% 오른 8.51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가 상승률은 141.76%에 달한다. 지난 달 말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 공개 이후 AI, 소프트웨어,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 주식도 큰 폭으로 뛰었다.최근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홍콩항셍테크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홍콩 항셍지수유한회사(HSIL)는 홍콩H지수와 홍콩항셍테크지수 등의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홍콩H지수 지수엔 중국 대형 택배회사 중퉁콰이디와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이, 홍콩항셍테크지수엔 텐센트 뮤직과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편입됐다. 다음달 7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 작년 10월 첫 상장 이후 4개월 만에 주요 지수에 포함되는 것이다.홍콩항셍테크지수는 홍콩 증시 상장 빅테크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편입시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이 활발해진다.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통상 호재로 꼽힌다. 자율주행 칩 기대株...BYD와 '맞손'호라이즌 로보틱스는 바이두에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