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치·과학 확연히 분리되는 미래산업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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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상경제민생회의 언급하며 "한 마디로 '수출 드라이브 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과기자문회의)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되고, 정치와 과학이 확연하게 분리되는 국가의 미래 산업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주재하는 과기자문회의 첫 회의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며 "모든 과학기술도 역시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의해 나오는 것이지만, 국가전략기술에 대해선 정부가 강력하게 지원하고,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방향 설정과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는 과기자문회의 첫 회의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전날 80분 동안 생중계로 열린비상경제민생회의 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말해서 수출 드라이브 회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세계에서 거의 최고로 높은 나라이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며 "반도체·자동차·조선·석유화학 4대 산업의 수출로 우리가 이렇게 먹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차전지나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우리의 수출 영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수출 드라이브를 펼 때보다 우리 기업의 체급, 경영관리, 축적된 기술, 국제화 역량 등이 엄청나게 변했다면서 "그러나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서 수출 촉진 전략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밀어줘서 돈도 더 벌고, 일자리도 더 만들고, 고금리로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든 부처가 산업부'란 차원에서 일하도록 촉구했던 회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주재하는 과기자문회의 첫 회의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며 "모든 과학기술도 역시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의해 나오는 것이지만, 국가전략기술에 대해선 정부가 강력하게 지원하고,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방향 설정과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는 과기자문회의 첫 회의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전날 80분 동안 생중계로 열린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세계에서 거의 최고로 높은 나라이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며 "반도체·자동차·조선·석유화학 4대 산업의 수출로 우리가 이렇게 먹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차전지나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우리의 수출 영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수출 드라이브를 펼 때보다 우리 기업의 체급, 경영관리, 축적된 기술, 국제화 역량 등이 엄청나게 변했다면서 "그러나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서 수출 촉진 전략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밀어줘서 돈도 더 벌고, 일자리도 더 만들고, 고금리로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든 부처가 산업부'란 차원에서 일하도록 촉구했던 회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