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2차관, 감염병혁신연합 만나 백신 협력 관계 논의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27일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리처드 해챗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CEPI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CEPI가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속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25일 CEPI가 발표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최대 1억4천만 달러의 투자 결정을 상기하면서 향후 한-CEPI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해쳇 대표는 CEPI의 차기 전략 기간(2022∼2026년)에 한국 정부와 역량 있는 한국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EPI는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했다.

우리 정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CEPI에 연간 300만 달러 기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