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協-전국소기업총聯, 상호협력 MOU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협회 사무실에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이하 '전소연'·회장 송종석)와 상호협력과 판로개척을 통한 회원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협회는 전소연 회원사의 중국 진출을 돕고, 중국 내 사업자가 한국 진출을 희망할 시 연결을 해주기로 했다.

또 한국과 중국의 경제,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포함해 각 단체가 행사를 할 때 서로 지원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두 단체는 내년 봄 중국 지역 방문을 포함해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교류의 장 등을 열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국내 조선족 경제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은 이선호 회장은 "무역 적자가 심화하는 등 한국 경제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한중 양국과 기업인들이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경제 근간이 될 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권혁환 전소연 수석부회장은 "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진출 길을 열고 싶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