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역 인근 도림천에 '별빛 산책로' 조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역 인근 도림천(별빛내린천)에 경관용 조명을 설치해 '관악 별빛 산책'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행사다.

신림교와 봉림교 사이 약 200m 구간에 관악구를 대표하는 인물인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별빛' 조명과 함께 3개의 테마 존을 꾸민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음악이 흐르는 별빛내린천' 행사도 연다.

이번 행사는 '신사리(신림역사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지역은 신림역 일대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이 밀집해 있는 관악구 대표 상권이다.

구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별빛 신사리'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