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설법인에 지방세 1:1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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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신설법인이 지방세 신고·납부시기를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고, 유익한 정보와 맞춤형 안내를 통해 법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월별 지방세 신고사항, 전자신고 납부 방법, 비과세·감면 등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인이 원할 경우 세무공무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난해 3646개 신설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서비스를 신청한 법인에 1:1 멘토링을 실시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한 법인은 “어려웠던 지방세 납부를 세무공무원의 멘토링을 받고 기한 내 처리할 수 있었으며,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 1,546개에 지난 8월 ‘지방세 안내문과 멘토링 신청 안내서’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세금 고민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월 2·4번째 토요일에 진행하는 ‘토요 세무상 담의 날’ △매주 화요일 1:1 세무사 상담인 ‘서초 OK 생활자문단’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가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마을변호사‘ 등 다양한 무료 세무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법인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하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