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통시장서 장보고 환경정화까지…원주 문화의거리 플로깅 데이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와 원주중앙통합상인회는 오는 30일 오전 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고객과 상인, 청소년이 함께하는 플로깅 데이(DAY)'와 전통시장 장보기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와 중심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플로깅 데이는 문화의거리와 전통시장을 산책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과 5천 원 상당의 관광 바우처가 지급되며,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공연 관람과 강원감영·중앙시장·자유시장·도래미시장 등 스탬프 투어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관광 바우처는 전통시장과 문화의거리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상지대학교 평생교육융합대학과 문화의거리 상인회에서 마련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