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 등 제조업 중심 도시인 경남 창원시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구조로 탈바꿈하는 작업에 나선다. 창원시는 7일 제조 AI 전환(AX)을 통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주력인 기계·방위산업 등을 미래 첨단산업 위주로 재편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1조1542억원 규모다. ◇ 제조 AX 활성화시는 먼저 ‘행동하는 AI’로 불리는 ‘피지컬 AI’ 기술 육성에 나선다. 올해부터 5년간 1조원을 투입하는 ‘인간-AI 협업 거대행동모델(LAM) 개발·글로벌 실증사업’이 대표적이다. LAM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환경에서 구체적인 작업을 실행하도록 설계된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창원 국가산단과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을 제조 AX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여기에다 수천억 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극대화한 ‘초거대 제조 AI’(226억9000만원)와 ‘물리정보 신경망(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320억원) 등 개발·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PINN 모델은 딥러닝과 전통적인 물리 법칙을 결합한 것으로, 데이터가 적거나 노이즈가 섞여 있더라도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한 AI다.창원시는 AX가 실제로 적용된 제조 공장 건립에도 나선다. 2028년까지 총 222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삼현 등과 함께 AI 기반 품질 관리와 자율 물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목표는 세계적인 제조 기업들이 벤치마킹하러 오는 대표 공장 3곳을 만드는 것이다. 총사업비 70억원을 들
충남 예산군이 산업단지 확충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배후 도시를 넘어 서해안 핵심 산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하며 ‘4대 전략 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3만㎡ 규모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과 인접한 곳에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광역 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400가구 규모의 주거 부지를 포함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설계해 산업 인력 유입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고덕면 지곡리 일원의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72만㎡ 규모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당진·평택항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덕면 상몽리에서는 기존 신소재일반산업단지를 56만㎡ 추가 확장해 첨단 금속 소재와 부품 산업 중심의 집적화를 추진 중이다. 확장이 마무리되면 연구개발 기능과 기업 간 연계가 강화된 첨단 소재 산업 거점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는 134만㎡ 규모로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군은 스마트농업과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이 연계된 구조로 차세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이 제조업부터 첨단 바이오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산업 구조
충청북도가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7억원 규모의 무역통상진흥시책을 추진한다. 해외 마케팅 분야는 22개 사업, 4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다. 수출기업화 분야에서는 23개 사업, 4645개 기업에 수출바우처, 무역보험, 무역자문·교육, 해외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