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해 두 번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성다이소, ㈜로지션, 삼성노블카운티, ㈜세라젬, ㈜커피빈코리아 등 우수 기업 50곳이 참여한다.

채용 직종은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경리·사무, 물류 현장, 바리스타, 홀서빙 및 조리, 요양보호사 등으로, 채용 규모는 총 330명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비엘피, 신우에프에스 등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현직 멘토와의 만남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와의 만남에는 롯데홈쇼핑, 야놀자, 한국얀센, 현대엘리베이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현직 직원들이 영업 관리, 인사 총무 등 분야별 취업 준비 노하우를 알려준다.

박람회에서는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앞서 지난 6월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첫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82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