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자체 국제대사회의…지자체 대외업무 지원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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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16개 광역지자체 국제관계대사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 심화하고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 공급망 재편 속에서 국내외 첨단 전략산업의 지방 유치와 이를 통한 우리 지방 경제의 활성화는 국가 경제발전의 사활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지방경제 발전 협업의 제도적 기반을 위해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외교부와 지자체간 업무협약(MOU)과 외교부의 지자체 대외업무 지원 지침을 마련했다"며 "해외 지방정부 투자유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자체 공무원 외교역량 강화 공동연수 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자체가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도전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비 역량을 구축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달성의 핵심 고리가 될 수 있도록 외교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른 시일 내 지방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해 지자체 산업 발전, 투자 유치, 수출 증대, 공공·문화외교 및 개발협력사업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