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캅, 롯데정보통신(주)-(주)아이엔에스, MOU 체결
자동소화장치 제조기업 ㈜파이어캅(대표이사 이상열)이 롯데정보통신㈜, ㈜아이엔에스와 자체 개발 자동확산소화기를 기반한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결합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제품인 ‘파이어엔젤’은 발화열에 반응해 소화약제가 자동 분사되는 분배전반전용 소화기로 소화속도 증대 및 소화 범위 확대 기능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또한 화재진화 이후 2차 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유일무이하며, 공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방재시험연구원 시험성적서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상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안전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파이어캅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NFSC 609)은 전기화재가 창고시설의 주발화요인으로 분배전반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의무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또한 화재안전용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전했다.

한편, ㈜파이어캅은 자체부설 연구소를 통해 4건의 제조특허를 등록하고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분배전반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에 대한 법령이 잇따라 제정되면서 분배전반용 소화용구의 수요가 폭증하며 작년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NFSC 605) 시행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가 법적 소화용품으로 인정되며 설치가 의무화됐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