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적색 수배 내려"
국제경찰기구(Interpol)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적색 수배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국제 경찰기구가 권도형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권도형 대표는 자신이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에서 발생한 약 600억달러의 손실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검찰은 권도형 대표 외 5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권도형 대표는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던 싱가포르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9월 17일 싱가포르 당국이 권도형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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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