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새 싱글 '애프터 라이크'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FLO, VIBE, 한국 스포티파이, 한국 유튜브 뮤직 등 6개의 차트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등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직후 일주일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장악하며 세 번째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이후 거침없는 행보로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했다.

세 번째 싱글 앨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앨범 판매량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브는 총 111만 17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써클 차트(구 가온차트) 앨범 차트 월간(8월)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애프터 라이크'로 음악방송 7관왕을 기록하며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음악방송 통산 30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해 그에 최적화된 곡과 파트를 찾는데 주력했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행했음에도 멤버 모두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소화해내며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믿음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3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가사는 모두 서지음 작사가가 써 곡별로 이어지는 서사를 의도, 아이브만의 색깔을 완성시켰다. 나르시시즘 3부작을 바탕으로 구축된 아이브의 세계관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