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터넷 면세점 전면 개편…내국인 고객 공략
신라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인터넷 면세점을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자사 인터넷 면세점을 즐겨 이용한 회원 500여명과 판매 경험이 풍부한 10개 브랜드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년간 의견 수렴 끝에 우선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과정은 단순하게 만들면서도 꼭 필요한 혜택과 상품 정보는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정보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도 도입했다.

구매 고객들도 숏폼 콘텐츠로 생생한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상품 결제 화면은 간소화했다.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과 혜택 적용, 결제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했고 간편결제서비스를 등록하면 터치 한 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 개편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S리워즈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연다.

또 화장품과 향수, 선글라스 등 인기 품목은 최대 70% 할인한다.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김보연 상무는 "사용자가 더 쉽게 상품 정보를 습득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직원과의 화상 통화 및 채팅 상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