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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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에게 안부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명절 온라인 카드 보내기 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과 PC 버전에서 추석 인사말 카드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채팅앱 카카오톡 채팅장에서 샵(#) 검색을 활용하면 된다. 추석 인사말 카드를 보내고 싶은 상대방과의 채팅 창을 열어 샵 검색탭에 '추석' '추석카드'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추석 관련 키워드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검색 결과 하단에 '추석 인사말 카드 보내기'를 누르면 '즐겁고 건강한 추석되세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해피 추석' 등 종류 별로 원하는 이미지와 인사말을 선택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카드를 선택한 즉시 상대방에게 추석 인사말 카드가 전송되기 때문에 별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경우 미리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카드를 만들고 싶은 경우 카톡 샵 검색에서 '카드'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 샵 검색결과에서 콘텐츠 탭에 들어가서 원하는 이미지에 직접 문구를 작성한 다음, '공유하기'를 누르면 바로 추석 인사말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이미지=네이버 캡처
이미지=네이버 캡처
네이버도 앱과 PC 버전에서 추석 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앱에서 '추석 인사' 키워드 검색을 하면 '인사말 카드' 검색 결과나 나온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문구로는 '마음마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이다.

원하는 문구를 선택한 다음 인사말 카드 우측 상단에 '새로고침'을 누르고 4가지 이미지 중 하나를 고르면 카드 작성이 완성된다. 이후 카드 이미지를 길게 누르면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할 수 있다. 문구를 수정하고 싶으면 '카드 수정하기'를 누르면 직접 문구를 편집할 수 있다. 네이버 PC에서도 '추석 인사' 키워드 검색을 하면 동일한 방법으로 인사말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