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023 대입 수시모집 접수…"미리 공통원서 써두세요"
오는 13일부터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접수를 앞두고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가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별로 사흘 이상 모집하며,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을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차 모집을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한다.

대학별 접수 기간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사전 서비스 기간에 공통원서 접수서비스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공통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미리 해둘 수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원서 접수 시 수상경력을 제출하려는 졸업생의 경우, 홈에듀 민원서비스(neis.go.kr)에서 '대입전형용 고등학교 수상경력 확인서'를 발급받아 원서 접수 시 제출해야 한다.

수상경력 확인서 발급 유의사항 등 상세한 안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디가'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 보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