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볼-피구전쟁' /사진=채널A 제공
'강철볼-피구전쟁' /사진=채널A 제공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의 서바이벌 생존자 16인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발탁을 향한 최종 선발전에 전격 돌입한다.

6일 방송되는 '강철볼'에서는 역대급 폭우 속에서 혹독한 10인 탈락전을 거쳐 살아남은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 16인이 피구 국가대표 선발의 마지막 관문인 최종 선발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종 선발전에 앞서 완벽한 밸런스의 두 팀으로 나뉜 16인은 경기 전 "국가대표팀의 자리는 단 14개로, 3판 2선승의 경기에서 패배한 팀의 멤버 2인이 최종적으로 탈락하게 된다"는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의 발표에 어느 때보다도 긴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이들의 눈앞에 피구전쟁의 최종 목표인 태극마크가 모습을 비추자, 부대원들은 "또 한 번의 부담과 무게감이 느껴진다", "피가 끓는다"라는 말과 함께 국대 발탁을 향한 마음을 다잡는다.

이후 이들은 각 팀별로 작전회의를 진행하며 상대팀을 이기기 위한 필승 전략을 구상한다. "무조건 이겨야만 팀원의 탈락을 막을 수 있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이들은 팀원별 포메이션과 공-수 라인, 플랜B 대비책과 '샌드위치 전략'까지 강철부대 미션 못지않은 탄탄한 전략을 구상한 뒤, 한층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들어선다.

과연 치열한 승부를 거쳐 최종 ‘피구 국가대표’ 엔트리에 합류할 선수는 누구일지 초미의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대원들이 어느덧 국대 선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달한 만큼, 경기장에는 시작 전부터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았다. 양 팀 선수들은 본경기 직전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파이팅을 불어넣었지만, '점프볼' 직후부터 눈빛이 돌변하며 살벌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최종 서바이벌 미션이었기에 더욱 간절하고 치열했던 ‘피구 전쟁’의 승부 결과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