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담백한 채소육수' 등 간편 요리 세트 2종 선봬
최근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하고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정식품은 음식 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추석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정식품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육수 제품 등을 활용하면 명절 음식을 보다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명절 요리 돕는 육수 세트

정식품, '담백한 채소육수' 등 간편 요리 세트 2종 선봬
정식품은 간단요리사 브랜드를 통해 ‘담백한 채소육수’와 ‘시원한 채소육수’ 두 가지를 묶은 선물세트 제품을 선보였다. 간단요리사는 간을 맞추는 것이 어렵거나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때, 또는 바쁜 일상 속 맛있는 요리를 빠르게 완성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정식품은 복잡한 재료 손질 과정과 뜨거운 불 앞에서의 긴 요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에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담백한 채소육수는 대파, 양파, 무, 마늘 등 국산 채소 4종을 우려낸 온요리용 육수다. 재료와 함께 끓이면 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 따뜻한 국물요리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떡국, 만둣국, 갈비탕 등을 비롯해 전골, 밀푀유나베 등도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해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제주 겨울 무를 우려 만든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더한 시원한 채소육수는 냉요리에 사용한다. 냉면, 묵사발, 초계국수 등 차갑게 즐기는 요리에는 기본 재료에 육수를 그대로 부어주면 된다.

이 같은 간편 식재료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을 선호하는 ‘홈밥족’ ‘홈쿡족’이 늘어나면서 점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품은 콩국물도 간편 식재료로 선보이고 있다. ‘진한 콩국물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2종이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뿐만 아니라 콩국 삼계탕, 숙주대패삼겹국밥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비건시장 확대에 베지밀 인기

정식품은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베지밀’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베지밀은 1967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두유다. 국내 두유시장 부동의 1위 제품으로 ‘국민두유’로 불린다.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성분을 강화한 중·장년층 전용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한 팩으로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두유 검은콩’,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함유한 ‘베지밀 루테인 두유’,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채운 ‘프리바이오틱스 두유’ 등이다. 덜 달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담백한 베지밀 에이’와 칼슘과 인의 비율을 2 대 1로 설계해 칼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등도 포함됐다.

두유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과 이소플라본 등 유기물 함량이 높다. 우유처럼 여러 영양소를 갖춘 음료로 평가받는다. 우유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에게 우유 대체식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최근 비건 시장이 커지면서 식물성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두유가 대체유로 활용되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올해 추석에는 번거로운 명절 요리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간단요리사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건강과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식품의 추석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할인점, 편의점, 정식품 온라인몰인 이데이몰 등에서 품목에 따라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