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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펀드에 2200억 출자…청와대 복합공간 2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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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예산안
    문화
    정부가 K콘텐츠 산업 육성과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문화예술·체육·관광·문화재 분야에 8조5038억원을 투입한다.

    K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식재산(IP) 펀드 등 6개 펀드에 2200억원을 신규 출자한다. 이자손실 보전(이차보전) 방식으로 3200억원 규모의 민간 금융 투자도 유도하기로 했다. 콘텐츠 기업의 세계 진출 거점인 해외비즈니스센터도 15곳으로 5곳 늘린다.

    IP 확보를 전제로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 지원에 449억원, IP 후속 활용 지원에 100억원, OTT 특화 기획인력 양성에 45억원을 편성했다. 10억 뷰 웹툰 작가 육성(10억원)과 K그림책 세계화(4억원)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영화기획개발에 70억원을 책정하는 등 분야별 맞춤 지원도 한다.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창작·제작도 활성화한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 이용권은 연간 11만원으로 1만원 인상하고, 장애예술인 신기술 활용 창작 지원(11억원)과 장애예술인 전용 전시장(12억원) 마련에 신규 예산을 편성한다. 청와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217억원을 새롭게 투입하기로 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월 9만5000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지원 인원은 10만6000명으로 2만 명 늘렸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신규 예산 100억원을 책정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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