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먹구구 R&D는 그만"…정부, 특허 기반 R&D 지원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특허청, 반도체 수소 2차전지 등 특허 기반 R&D
    중견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대상으로 지원
    삼성전자 연구원이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에 쓰이는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삼성전자 연구원이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에 쓰이는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반도체 생산용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는 한때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왔다. 중견기업 A사는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포토리소그래피)용 포토레지스트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포토레지스트 관련 특허를 분석해 최적 성분 배합 조건을 추출한 것이 주효했다. 중견기업 B사 역시 이런 특허 기반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제조용 핵심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국산화했다. 불화수소 관련 핵심 특허 2건을 확보해 일본 의존도를 줄였다.

    특허청은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관련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을 지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특허청은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AI)·로봇, 사이버보안 등 10대 국가 핵심기술 중 6개 분야 기업 및 기관 3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엠에이티플러스(반도체·디스플레이), 인지컨트롤스(2차전지) 등 25개 중견·중소기업과 국민대 산학협력단(AI 로봇) 등 9개 대학 및 연구소다.

    특허전략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6개 국가핵심기술 관련 5억2000여 건 특허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이들 34개 기업 기관에게 △특허장벽 구축 전략 △최적 연구개발 방향 △우수특허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미국 EU 등 서방과 중국 러시아 간 기술패권 경쟁이 각국 간 기술, 안보동맹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핵심기술 가운데 6개를 선정해 IP-R&D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먹구구 R&D는 그만"…정부, 특허 기반 R&D 지원한다
    IP-R&D로 창출된 특허는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일반 R&D보다 가치가 높다. 2016~2020년 IP-R&D로 창출된 특허의 기술료는 일반 R&D 특허보다 약 4배 가량 많았다. 해외 특허 출원율도 2배 이상 높았다.

    이해성 기자

    ADVERTISEMENT

    1. 1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채용규모 대폭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9월 13일까지 2023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및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동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 △G2E/전략 △스마트기술 △재경 △경영지원 △...

    2. 2

      건강보험료율 사상 첫 7%대…직장인 건보료 월평균 14만6700원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된다. 내년 보험료율은 7.09%로 사상 최초로 7%대에 돌입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7시부터 열린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6.99%...

    3. 3

      내년부터 '한국사 1급' 5년 지나도 공무원 시험서 인정된다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내년부터 5·7급 공무원 시험을 보는 사람들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재응시하지 않아도 한국사 시험이 면제된다. 기존에는 5년 이내 응시한 시험의 결과만 인정해줬지만 내년부터는 기간 제한 없이 취득한 자격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