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병상 가동률 50%로 하락…재택치료 13만명대로 줄어

경기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289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3만289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6953명 감소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늘며 전날인 28일 1만1천894명보다 1만8천395명 증가했지만,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2일 3만7천242명보다는 6천953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21만9천245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10명)보다 2명 적은 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778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천968명)·용인시(2천740명)·성남시(2천403명)·화성시(2천338명)·고양시(2천108명) 등 5개 시가 2천명을 넘었고, 평택시(1천761명)·남양주시(1천593명)·안양시(1천291명)·안산시(1천245명)·시흥시(1천188명)·김포시(1천111명) 등 6개 시는 1천명대를 나타냈다.

100명 미만인 시·군은 연천군(81명) 한 곳에 그쳤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50.0%로 전날(54.1%)보다 4.1%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2.5%로 전날(43.3%)보다 0.8%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만370명으로 전날(14만6천931명)과 비교해 1만6천561명 줄어들며 13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3%, 4차 34.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