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중단한 '수원재즈페스티벌'을 다음 달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수공원 감싸는 선율…'수원재즈페스티벌' 3년 만에 개최
이번 페스티벌은 9월 2~3일 이틀에 걸쳐 열리며 매일 오후 5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한다.

장혜진, 플리지(Plzy), SW JAZZ BIG BAND, 한윤미 밴드, SJ X Andre, 석지민 트리오, 정재형 등 국내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전해준다.

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며 잔디광장 내에서 돗자리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재즈 선율과 호수공원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