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 리뉴얼로 동선 혁신…'메가푸드마켓'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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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에 분산됐던 상품들은 특성별로 한곳에 모았다. ‘다이닝 스트리트’ 존을 구성해 상온, 냉장, 냉동 등 모든 간편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전 세계 소스류를 한 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월드소스’ 존을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나가는 생필품은 쇼핑 마지막에 구매할 수 있도록 계산대와 가까운 곳에 배치했다.
반면 독립된 공간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전문관은 매장 안쪽에 배치했다. 입문용 주류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주류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더 와인 셀러’, 각종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이다. 간석점은 리뉴얼 후 TV 매출이 108%, 월드컵점은 정보기술(IT) 기기 매출이 1456% 급증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