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 4대 창업엑스포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싱가포르·베트남…지역기업 진출 돕겠다"
11월 22일부터 벡스코서 개최
600개 창업기업·투자자 400명
20억 투자해 대규모 행사 육성
11월 22일부터 벡스코서 개최
600개 창업기업·투자자 400명
20억 투자해 대규모 행사 육성

부산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2)’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시가 주도하는 주요 행사에 맞먹는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에 모인 주요 창업 인프라의 기능을 집중해 해외로 나가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최근 홍콩계 투자전문 기업 BMI그룹과 한국씨티은행 등이 부산에 사무소를 개설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업무를 중점 수행하는 것도 이번 행사 추진의 주요 동력이 됐다.
시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에셜론아시아서밋(싱가포르) △테크인아시아(싱가포르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스타트업휠(베트남) 등 3개 주요 행사와 맞먹는 규모로 키울 예정이다.
ADVERTISEMENT
성희엽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장(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은 “홍콩은 혁신 및 과학기술 산업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고, 싱가포르와 베트남은 투자 유치 부문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닌다”며 “작게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창업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