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홈페이지가 '나만의 투자수첩'으로
한국경제신문이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한경닷컴(hankyung.com) 회원 전용 서비스는 회원별로 자신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화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강하는 한편,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서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한경닷컴 메인 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건 주요 주가지수와 환율 등의 등락을 알려주는 메뉴바 아래의 개인화 영역이다. 핵심 회원 전용 서비스인 ‘마이뉴스(My News)’와 ‘마이스톡(My Stock)’의 간략한 내용, ‘이슈 바로가기’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뉴스 페이지는 회원이 구독한 기자와 스크랩한 기사로 구성된다. 기사 페이지에서 기자 이름 옆의 별 모양을 클릭하면 기자가 구독되고, 화면 왼쪽에 각종 기능을 모아놓은 메뉴바에서 별표를 클릭하면 기사가 스크랩된다. 마이뉴스 페이지 왼쪽의 구독 기자 영역은 구독한 기자와 그들이 작성한 기사로 구성된다. 구독한 기자 중 일부를 선택해 해당 기자가 작성한 기사만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스크랩 영역에서는 지금까지 스크랩한 시간 순서대로 기사 제목이 나열된다. 목록에서 기사가 출고된 시간과 스크랩한 시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경 홈페이지가 '나만의 투자수첩'으로
마이스톡 페이지도 기본적인 구성은 마이뉴스와 비슷하다. 왼쪽은 한경 컨센서스에서 구독한 애널리스트 영역, 오른쪽은 관심종목과 포트폴리오 영역이다. 애널리스트 영역에는 구독한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리포트가 나열되고, 애널리스트를 선택해 그가 작성한 리포트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관심종목·포트폴리오 영역은 회원이 화면을 바꿀 수 있다. 관심종목을 선택하면 회원이 설정한 관심종목의 주가 등락 현황이 상단에 나타나고, 하단에는 관련 기사와 리포트를 회원 선택에 따라 나열해준다. 관심 있는 종목들만 그룹으로 묶어 따로 볼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포트폴리오 영역에서도 그룹 설정이 가능하다. 종목명, 매수일, 수량, 매수가격을 입력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포트폴리오 그룹의 총손익과 특정 종목의 손익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고 없는 기사 페이지(클린뷰)를 보거나 기사 본문을 인쇄하는 기능도 한경닷컴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클린뷰로 설정하면 기사 본문의 배경을 흰색, 베이지색, 검은색 중 하나로 회원이 선택할 수 있다.

회원 전용 서비스에 접근하는 건 어렵지 않다. 전자메일 인증과 암호 설정만으로 회원가입이 끝나고, 로그인할때 ‘로그인 상태 유지’ 기능을 선택하면 웹 브라우저를 닫았다가 열어도 다시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