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항만시설·건설현장 대상…9월 2일까지 민생안정 대책 추진
동해해수청,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을 앞두고 9월 2일까지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항만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동해해수청은 여객 및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 등으로 곤란을 겪는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 현장 점검도 한다.

특히 건설 현장에는 태풍을 대비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구조물의 추락 등을 막는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비상 연락 정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하도급 대금 미지급 및 임금 체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조치해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 대금 및 임금 체불을 예방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마련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편의를 위해 사전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