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둔치서 19∼21일 '남구 강변영화제' 개최
울산시 남구는 19일부터 21일까지 '남구 강변영화제'를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19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 이후 영화 '브로커'를 시작으로, 20일 '빅샤크4 바다공룡대모험', 21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3편의 영화를 오후 8시에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구민을 위해 태화강 둔치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쉬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에어베드, 평상, 캠핑존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최신 영화 관람과 함께 한여름 밤 감성을 제대로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