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9일 전기차 충전시설을 보급·관리하는 업체인 대영채비와 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진천군, 공공용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협약
이 기업은 다음 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천지역에 공공용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100기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군과 이 기업은 공공급속충전기 보급기관보다 싸게 충전요금을 적용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대영채비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원활히 보급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에는 지난달 기준 689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공공시설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은 21곳(37기)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