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성향 도네츠크 공화국 "재건 사업에 北 노동자 투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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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그룹 조만간 방문"
우크라 주권 침해·대북제재 위반 논란
우크라 주권 침해·대북제재 위반 논란

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데시스 푸실리 DPR 수장은 "외무부가 국가 재건에 북한 건설 노동자를 참여시키려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은 숙달되고 잘 훈련된 건설 노동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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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건설 노동자가 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재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를 두고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다.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에릭 펜턴 보크 조정관도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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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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