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52주년…K-9·현무·극초음속미사일·장사정포 요격체계도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전 본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자주국방'을 기치로 1970년 8월 6일 설립된 ADD는 1980∼1990년대 K-9 자주포, 현무 지대지유도무기 등을 개발하며 자주국방 기틀을 마련했다.

2000년대에는 해성 함대함유도무기, 천궁Ⅱ 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독자 개발했고 최근에는 사거리 확장 및 탄두 중량을 키운 현무계열 고위력 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이어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등 첨단 무기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ADD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및 전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 극초음속 미사일 등 첨단무기와 초소형 위성 등 우주, 사이버, 인공지능(AI) 등의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DD 52주년…K-9·현무·극초음속미사일·장사정포 요격체계도
또 상시 감시정찰 능력 강화, 미사일 방어체계 고도화 등 한국형 3축체계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광자·양자 레이더 기술, 지향성 에너지 기술, 국방 우주 등에 연구 역량을 쏟고 있다.

생체모방 로봇과 상승단계 탄도미사일 요격체계, 재밍기술, 군집 무인체계기술 등 미래 국방기술도 연구 개발하고 있다.

ADD 52주년…K-9·현무·극초음속미사일·장사정포 요격체계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