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에서 4만4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689명 늘어 누적 1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만5860명)보다 8829명 늘어 전주 대비 1.24배다.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2만6278명)과 비교하면 1.7배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4월 18일(4만7726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6명으로 전날(341명)보다 95명 급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425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7명으로 5월 18일(313명)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8492명으로 전날(49만36명)보다 2만1544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