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 실황 수출 상반기 401억원…역대 최대 규모
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경마 실황 수출 규모가 40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마 실황 수출 사업은 한국 경마 실황 영상 및 경마 정보를 외국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 수익으로 확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401억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16개국에 경마 실황을 수출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매출 355억원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라며 "올해 경마 정상화 추세로 미루어 하반기 실적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경주 품질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수출경주 경쟁력을 향상, 한국 경마가 글로벌 '톱5'로 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