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광안리·해운대 판매장 입점 등 판로·홍보 지원
부산시, 전통주·영도할매빵 등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부산시는 부산의 상징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지닌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부산 대표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37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실물 심사, 광안리 해수욕장 현장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가 뽑혔다.

새롭게 선정된 업체는 부산주당(부산낮술, 부산밤술), 넓은뿌리공작소(부산일러스트시리즈), 쿠도(캐릭터 상품), 솔트컴바인(부산항 컨테이너 이미지 기념품), 카페 385(영도할매빵), 스토리진(찻잔 도구 세트), 이솔공방(캐릭터 소재 비누 제품), 씨드(기장미역 활용 식품), 고미랑(QR코드 활용 물품), 핸드메이드썸(부산 랜드마크 활용 무드등, 타일) 등이다.

부산주당은 부산 낮의 정취와 밤의 화려함을 차별화한 전통주를 관광기념품으로 내놓았고, 넓은뿌리공작소는 감천문화마을, 청사포, 광안대교 등 부산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엽서, 스티커 등 문구류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시에서 운영하는 부산역·광안리·해운대 관광기념품 판매장 입점, 태종대·황령산 전망대 기념품 자판기 판매, 신규 상품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