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동나고, 서큘레이터는 '홈쇼핑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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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수' 맞은 여름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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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선보인 신제품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가로 24㎝, 측면 47.3㎝ 등 국내 얼음정수기 제품 중 크기가 가장 작은 게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전 제작 물량이 빠르게 매진됐고 지금 제품을 주문하면 8월 초중순은 돼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의 ‘올인원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 제품은 하루 최대 500개의 얼음을 만든다.
창문형 에어컨 수요도 증가세다. 쿠쿠의 ‘인스퓨어 프리미엄 듀얼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6월 판매량은 1년 전보다 74% 늘었다.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음을 업계 최저 수준인 31dB 정도로 낮춘 에어컨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