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 용역결과 즉시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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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환경단체연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주민 동의 없이 금강·영산강 보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그 근거로 공주 정안지역의 가뭄을 언급했다"며 "하지만 최근 20일간 진행된 공주보 담수 기간 단 1ℓ의 강물이 양수되지 않았고, 해갈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는 지난달 10일 완료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이행 세부계획 수립 용역 결과 보고서'를 내부 검토를 이유로 한 달이 넘도록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애초 지난달 말 이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담당 부서인 4대강조사평가단을 6월 30일 자로 해산, 통합물관리부서로 축소 이관하면서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