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반려동물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동원F&B의 자회사 동원디어푸드가 반려동물용품 판매업체를 인수하고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는 전자상거래 회사 블랭크코퍼레이션으로부터 반려동물용품 판매사업자 아르르를 인수하기로 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르르는 다음달 12일자로 동원디어푸드로 양도된다.

아르르는 뉴트리츄 미니(영양제), 마이핏 하네스&리쉬(목줄), 논슬립 슬라이드 계단(계단) 등 반려동물 전문 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한경제/이미경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