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과 업무협약…하반기 대상자 220명 선정
창원시, 저소득층 한부모 무료 종합건강검진 해준다
경남 창원시가 저소득층에 속하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1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이런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1인당 20만원(만 50세 이상의 경우 30만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창원시가 지원하는 금액 외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저소득층 한부모 입장에서는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지원 항목 외 검진을 희망하면 해당 금액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창원시는 이달 초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한부모로부터 신청을 받아 22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 날짜에 검진받을 수 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대상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