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분석부터 세무까지…스파이더, 클라우드 포스 '플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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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이더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610774.1.jpg)
플릭은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자동으로 라이더를 호출하는 배달대행 솔루션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스파이더는 플릭을 활용해 매장의 매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홀 매출과 배송 매출을 동시에 집계하고, 세무신고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급되는 플릭은 PC에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한다. 일선 매장에서는 기존 포스기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쓰면서도 플릭을 도입할 수 있다. 또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파이더는 유통, 마트 시장을 중심으로 플릭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외식업에 비해 퀵커머스 활용도가 낮은 분야부터 진출해 업종 간 배송 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문지영 스파이더 대표는 "스파이더의 본업인 배달대행 경험을 유통, 마트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접목시킬 방침"이라며 "플릭을 통한 배송 환경이 구축되면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