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지역 대학들과 함께 정보 소외지역서 입시 상담회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대학 4곳과 함께 정보 소외지역 고교생에게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하는 '만나고 묻고 답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청과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는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9일 횡성 청소년수련관, 16일 동해 묵호고등학교에서 각 행사를 연다.

강원진학지원센터 대표 강사의 정보 소외지역 및 소규모학교의 대입 준비 방향에 대한 기조 강의와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면접 등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 부스로 이동해 대학별 전형 안내를 듣고 1대 1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1·2학년생도 참여할 수 있어 예비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각 대학의 평가 방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주요 대학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강원진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들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