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예술의 하모니’ 안다즈 서울 강남, 안토니오 작가 전시 진행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아츠(A’+Z)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안토니오(Antonio, 이혁)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아츠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안토니오 작가의 작품들은 작가만의 고유의 컬러와 질감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안정감과 기분 전환을 선사한다. 작가는 순수한 자연의 안료와 오가닉 린시드 기름과 섞어서 수제 물감을 만들어 작품에 사용하는데, 이는 공장에서 만들어 낸 물감보다 거칠고 광택이 덜하다. 이러한 물감의 질감은 작품 표면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순수 자연의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작품을 만들 때마다 조색하기에 각각의 고유한 컬러를 가지고 있다.

오픈월 황지인 큐레이터는 “작가의 재현 의지를 극도로 절제한 상태에서 조형들의 모양 혹은 대면하는 위치들을 즉흥적으로 창조한 도상의 안토니오 작가의 작품은 실제로 보아야 그가 직접 제작한 유화의 색과 질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후안 메르카덴테 총지배인은 “호텔 내 공간을 제공하여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주고,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호텔 라운지의 오픈된 공간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 20대 후반 - 30대 후반의 MZ세대들이 해당 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두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아츠 갤러리에서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해 유명 작가부터 신예 작가의 작품을 격월로 안다즈 서울 강남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개관 이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아츠 갤러리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미술을 오픈월의 큐레이션과 함께 아츠만의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시즌 토코토코 진(Tocotoco Jin, 현지너리) 작가의 작품 대부분이 판매되기도 했다. 라운지 아츠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페이스트리,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