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인력 부족 해소·고향사랑기부제 정착 등에 힘 모으기로
경남도,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 만든다…농협과 협약
경남도는 5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도정 목표 중 하나인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농협중앙회는 ▲ 영농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 365 일손지원체계 구축 ▲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지원 ▲ 스마트농업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 ▲ 농산물 수급 안정과 재해 예방 강화로 농가 소득안정 도모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 경남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유통 혁신 ▲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유가, 원자재 가격 인상, 인력난 등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농협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며 "도에서도 농업·농촌이 활력이 넘치고, 농업인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이날 5천500만원 상당의 경남 쌀과 농협 김치를 도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남도,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 만든다…농협과 협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