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섭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22일 충남 서산 ‘뱅길이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뱅길이 마을은 NH농협손보와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감자, 양파 수확 작업을 했다.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홍삼선물세트 60개도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신임 대표(사진)가 지난 29일 공식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농협손보에 따르면 최 대표는 취임식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해 고객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고객에게 참신한 상품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을 지낸 ‘정통 농협맨’으로 꼽힌다. 최 대표는 이날 “농협만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신성장 기반을 확대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