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 총리, 구자열 무역협회장.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애로·규제개선 현장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 총리, 구자열 무역협회장. 사진=연합뉴스
스타트업 주식 보유 제한 50%로 상향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이 제28회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규 법인에 대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주식 보유 제한율을 기존 30%에서 50%까지 늘려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연쇄 창업이 쉬워지는 셈이다. 그간 정부는 창업자가 법인을 무작위 신설해 창업지원을 계속 받으려는 경우를 막고자 주식 보유 비율을 제한해왔다. 개정안에는 성장유망 창업기업의 구체적 기준 등도 담겼다. 오는 29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섹슈얼계 넷플릭스’ 플링의 도약 ‘플링’ 운영사 센슈얼모먼트가 1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플링은 주로 여성향의 성인 로맨스 콘텐츠를 다루는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이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투자에 단독 참여했다.

국내 최초 전력 구독 서비스 출시 전기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누진컷모햇’을 출시했다. 누진컷모햇은 시민전력협동조합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누진 부담을 줄여낸 것이 특징이다.
뽀득의 식기 검수 시스템. 뽀득 제공.
뽀득의 식기 검수 시스템. 뽀득 제공.
예비 유니콘 오른 식기 세척 업체 식기 렌털·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이 3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KDB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기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국내 스타트업 엑시트 환경 열악” 대한상공회의소 싱크탱크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내고 “스타트업 엑시트를 위한 인수합병(M&A), 투자금 중간 회수시장이 한국에선 미흡하다”고 했다. 국내 스타트업 M&A 건수는 2020년 19개 사로, 10년 전보다 4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美서 2000만달러 쏜다 LG전자 북미혁신센터(LG NOVA)가 ‘미래를 위한 과제’ 글로벌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을 발표했다. 원격의료 스타트업 ‘XR 헬스’, 전기차 충전 업체 ‘스파크차지’ 등이 뽑혔다. 오는 8월엔 이들 중 10곳을 추려 최대 2000만달러(약 259억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항만 스타트업 키우는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3곳의 선정을 완료하고 실증 프로그램에 나선다. 항만 데이터 수집 등 인천항만공사 수요기술을 개발한 아쎄따, 파킹고, 이유씨앤씨가 뽑혔다. 기업당 5000만원이 지원된다.

중동 최대 스타트업 행사 열린다 서울투자청이 중동 최대 규모 정보통신전시회 'GITEX North Star Dubai(GNS) 2022'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GNS는 각국 7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모집 대상은 시리즈A 이상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다.
업무협약(MOU)을 진행 중인 윤지현 윌로그 대표(왼쪽)와 프란시스코 라고스 GBD 칠레 대표. 윌로그 제공.
업무협약(MOU)을 진행 중인 윤지현 윌로그 대표(왼쪽)와 프란시스코 라고스 GBD 칠레 대표. 윌로그 제공.
남미와 손잡은 윌로그 물류 데이터 스타트업 윌로그가 남미 식품 유통기업 ‘GBD 칠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미 신선식품 생산과 유통과정에 윌로그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윌로그는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분야 데이터 관제 소프트웨어(SW)를 만들고 있다.

‘바꿔쓰기’ 레이첼블루 투자 유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레이첼블루가 더벤처스와 김기사랩으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레이첼블루는 바꿔쓰기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주얼리 등 상품을 구매하면 1년 뒤 반납하고 새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형태다. 반납한 제품은 재판매하거나 원재료로 활용된다.

스타벤처스 6개 사 투자 완료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은 '스타 이노베이션 1기' 선정사를 대상으로 8000만원에서 3억원 규모의 시드(초기) 및 프리시리즈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험 스타트업 인슈로보, 낚시 플랫폼 애쓰지마 등 6개 사가 자금을 유치했다. 스타벤처스는 컴퍼니빌더형 액셀러레이터다. 올해 하반기엔 대학가 창업팀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시드, 아프리카계 흑인에 '베팅' 신산업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스타트업 아프로폴리탄의 프리시드 투자유치에 참여했다. 아프로폴리탄은 아프리카계 흑인들을 대상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여권이나 금융 거래 앱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프로폴리탄은 이번 투자 유치로 210만달러(약 27억원)를 모았다.

'긱워커' 1000만 명 시대 국내 전체 취업자 2600만 명 중 1000만 명이 '긱워커(초단기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의 긱이코노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긱이코노미 채용 건수는 오는 2026년 5억5000만건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