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전국종별하키선수권 여대부 13년 연속 우승
한국체대가 제65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13연패를 달성했다.

이금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체대는 18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대부 결승에서 인제대와 페널티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이겼다.

한국체대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인제대 송성은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3쿼터 조미희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이 득점을 올리지 못해 페널티 슛아웃으로 우승팀이 정해졌으며 한국체대가 결국 4-2 승리를 거뒀다.

한국체대는 2010년부터 이 대회 13년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최우수선수에는 이남경(한국체대), 우수선수 박계영(인제대)이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