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달 8일 송호 해수욕장 개장
전남 해남군은 다음 달 8일 송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욕장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피서객들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개장 전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를 하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송호해수욕장에는 백사장 내 나무 그네와 야간조명 등 포토존을 조성한다.

군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연다.

축제에서는 해변 콘서트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체험 등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지됐던 사구미 해수욕장도 다음 달 22일 3년 만에 개장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