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워런 버핏 제자의 경고 "가상화폐는 거대한 거품...결국 제로가 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 Investing Whisperer
    사진: Investing Whisperer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제자로 알려진 모니시 파브라이(Mohnish Pabrai)가 비트코인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브라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암흑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가 대부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파브라이는 가상화폐를 거대한 거품에 비유하며 투자 가치가 없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파브라이는 "올해 가상화폐 시장이 붕괴되며 엄청난 매도세가 발생했지만, 최악의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빅 제로(Big Zero)라는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거품이 낀 상품은 대부분 빠르게 급등하다 엄청난 속도로 폭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상화폐에 대해 매수, 매도 어떠한 포지션도 취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며 6만 8천 달러라는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불감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현재는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추락한 3만 달러 선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두고 CNBC는 "지난해 말 월가의 스타 투자자 리치 번스타인(Rich Bernstein) 리처드 번스타인 최고경영자(CEO)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면서 "당시 번스타인이 비트코인을 역사상 최악의 금융 버블과 비교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 제자의 경고 "가상화폐는 거대한 거품...결국 제로가 될 것"
    한편 이날 파브라이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에서도 거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브라이는 "과거 닷컴 버블 당시 빅테크 기업들이 엄청난 속도로 급등하다 순식간에 추락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버블이 터지는 기간 상당수의 기업이 사라졌지만,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은 끝까지 살아남았다"면서 "시장을 정화하고 청소해주는 긍정적인 역할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관심 기업이 향후 5년, 10년 뒤에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지 강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업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믿음이 없다면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모니시 파브라이는 지난 2007년 약 65만 달러(약 8억 2,000만 원)에 워런 버핏과의 점심 기회를 낙찰받은 인물이다. 이후 버핏의 투자 기법을 그대로 활용해 엄청난 수익을 올려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진외신캐스터

    ADVERTISEMENT

    1. 1

      '연말에 깜빡할 뻔'…2개월 만에 7000억 '재테크족' 몰린 곳

      지난해 연말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투자자의 막판 납입이 몰린 영향이다.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연금저축 상품에 총 7034억원이 납입됐다. 직전 달까지 매달 2000억원 안팎이 유입됐던 것과 비교하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납입금이 급증한 셈이다. IRP 상품에도 10월 3411억원, 11월 2807억원이 유입됐다. 9월(1670억원)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연말정산 혜택을 보기 위해 연중 미처 채우지 못한 납입 한도를 한꺼번에 채워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연말마다 연금계좌로 자금이 몰리는 건 세금 혜택이 커서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IRP를 합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16.5%, 이를 초과하면 13.2%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공제 한도(900만원)를 모두 채운다고 가정할 경우, 각각 최대 148만5000원과 118만8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연금저축과 IRP는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과세를 이연해 재투자가 가능하다. 세금 부과 시기가 늦어지는만큼 복리 효과를 

    2. 2

      "올해엔 바이오?"…역대 최고치 경신한 새해 주도주를 둘러싼 분석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연초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경신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새해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중심에 서 있지만 주도주 교체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선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이 새로운 주도주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바이오의 승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진다?한화투자증권이 지난 2일 발표한 '주식전략, 1월 못참지'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은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업종으로 제시됐습니다. 보고서는 바이오 업종이 장기적으로 코스피를 상회할 확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우선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 생물공학(바이오) 업종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한 비율은 2000년대 30%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에는 60%로 높아졌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80%까지 상승했습니다. 단기적인 등락과 무관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의 일관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지난해 증시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볼 수 있는데요, 코스피 헬스케어 업종은 연간 약 21%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 헬스케어는 약 50%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보고서는 코스피 헬스케어 지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주의 비중이 높은 반면 코스닥 바이오는 중소형 바이오 기업이 주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 바꾼 글로벌 제약사, 국내 바이오에도 훈풍 불까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 변화 역시

    3. 3

      "'불장'에 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로 제한하는 ‘안전자산 30% 룰’을 지키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는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한 높이는 전략이 유리하다. 현재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최대 70%까지만 담고, 나머지 30%를 예적금·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안전자산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 내 실질 주식 비중이 80~90%까지 늘어난다.◆국장 강세에...韓 주식 섞은 채권혼합형 눈길대표적인 방법은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채권혼합형은 채권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채권과 주식을 50%씩 담은 채권혼합형 ETF를 안전자산 몫으로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내 주식 비중이 최대 85%로 높아진다.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은 주식을 최대 30%까지 담을 수 있다. 주식 노출도를 79%로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 규모도 급증했다. 2023년 8274억원에서 2024년 2조7410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말에는 8조4947억원까지 불어났다. 2년 만에 순자산이 10배 넘게 커졌다.장기간 투자하는 퇴직연금의 특성상 미국 주식을 담은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다. 지난달 30일 기준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7318

    ADVERTISEMENT

    ADVERTISEMENT